
지난 1일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 공지 게시판에 "왼쪽 정강이 안에 살이 조금 썩었다고 해서 어제 수술로 도려냈다. 정강이에 싱크홀(구멍)이 났다. 생각보다 치유가 오래 걸릴 것 같다"며 왼쪽 발, 종아리에 붕대를 감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오메킴승현은 지난달 21일부터 3박 4일간 베트남 여행 방송을 진행한 뒤 26일 입국했습니다. 그러나 입국 당일 이상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그는 이날 방송국에 "집에 왔는데 오한과 열이 나서 하루 종일 잤다. 뎅기열 또는 몸살이 의심된다"며 왼쪽 정강이에 붉은 반점들이 돋아나 있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고열, 복통이 이어지자 엠폭스(원숭이 두창) 감염을 의심한 그는 질병관리청에 자신의 상태를 문의했습니다. 하지만 역학 조사 결과, 엠폭스 의사(의심) 환자가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혹시 대상포진일까 피부과에 갔지만 대상포진도 아니었다고 합니다.
오메킴승현은 "마지막으로 정형외과에 갔는데 미상(알 수 없는)의 바이러스가 감염된 것 같다고 한다"며 "하루 종일 온몸에 힘이 없고, 식은땀이 난다. 정강이가 가만히 있어도 너무 아프다"고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제 베트남 여행 못갈 듯..”, “진짜 미친 것 아니야?”, “이제 함부로 여행도 못다니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